신사이바시 일대(心斎橋筋/신사이바시스지)가 오사카 시내 남쪽(미나미)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거리이다. 서울의 명동과 같은 존재로 평일에도 쇼핑객과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곳이다. 거리를 따라 수많은 상점들이 늘어서있다. 백화점을 비롯해 유명한 명품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드럭스토어, 생활용품점, 식당 등이 모여있다.
1. 신사이바시
도톤보리에서부터 신사이바시 지하철역까지 이어지는 거리 일대를 신사이바시라고 부른다. 큰 대로변을 따라서는 신사이바시 명품 거리가 있고, 그 뒷 골목에 아케이드 상가인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가 있다.
오사카 여행의 목적이 쇼핑이라면 꼭 가야하는 곳이다. 쇼핑이 아니더라도, 도톤보리에 왔다가 한번쯤은 들르는 곳이다. 명품 거리보다는 저렴이들과 아기자기하게 볼게 많은 아케이드 상가 쪽으로 많이 가는 편이다. 요즘에는 한국인들도 많지만 중국인들이 정말 많다.
문 여는 시간 (영업시간)
- 대부분 오전 11시 ~ 밤 9시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밤 9시가 되면 대부분 상점들이 칼같이 문을 닫는다. 한국처럼 밤늦게까지 열겠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쇼핑은 9시 전에 모두 끝마쳐야 한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아침에는 11시에 열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할 만한 곳이 많지 않다.
2. 신사이바시 명품거리 (신사이바시 브랜드 스트리트)
도쿄의 긴자처럼 오사카 신사이바시 지하철역 주변에 명품 브랜드 상점들이 모여 있다. 신사이바시 지하철역을 기준으로 큰 대로(미도스지 도로)를 따라 북쪽(미나미센바)과 남쪽(도톤보리/난바방향)에 나뉘어 위치해 있다.
미나미센바 쪽에는 루이비통, 막스마라, 꼼데가르송, 스와로브스키, 몽블랑,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 등이 있다. 도톤보리/난바 방향에는 샤넬, 프라다, 디올, 에르메스, 펜디, 티파니, 돌체앤가바나, 크롬하츠,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이 있고, 다이마루 백화점, OPA, 애플스토어, 최근에 새로 문을 연 돈키호테 분점도 이 길에 있다.
사실 명품 사러 갈 게 아니면, 꼭 갈 필요는 없다. 대부분 관광객은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로 간다. 명품 쇼핑을 할 생각이라면, 오사카 시내 북쪽(기타/키타 지역)에 있는 우메다 지역에도 명품샵이 많이 있으므로 함께 둘러보면 좋다.
3.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는 오사카 여행의 인증샷 스팟인 마라톤 아저씨(구리코상/글리코상)가 있는 도톤보리 강의 에비스 다리(에비스바시)에서부터 북쪽으로 신사이바시 지하철역을 지나 혼마치 지하철역까지 이어지는 아케이드(아치형으로 천장이 있는) 쇼핑 거리이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자라(ZARA), 유니클로(UNIQLO), H&M, 지유(GU)와 같은 패션 브랜드와 액세서리 가게, 명품 손수건을 기념품으로 사러간다는 다이마루 백화점, 바디샵, 러쉬(LUSH), 화장품이나 과자 등을 살 수 있는 드럭스토어, 100엔샵, 3코인즈 플러스, 디즈니스토어, 식당, 간식거리, 기념품, 생활용품 등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쇼핑 매니아들에게는 하루종일 쇼핑해도 시간이 부족한 곳이다.
4. 위치
주소 :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신사이바시스지 (구글맵 보기)